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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베로나가 삼프도리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로나는 21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5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베로나의 이승우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고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베로나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2무3패를 기록한 가운데 4경기 연속 무득점도 이어갔다.
베로나는 파지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발로티와 베르데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사, 주쿨리니, 포사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물로, 외르토, 카라시올로, 베르조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니콜라스가 지켰다.
베로나는 전반전 동안 삼프도리아에 경기 주도권을 내준 가운데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베로나는 전반 29분 베르데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삼프도리아는 콸리아렐라 등이 잇단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고문을 열지 못했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베로나는 후반 22분 파지니의 발리 슈팅이 골키퍼 푸지오니에 막혔다. 베로나는 후반 31분 파지니 대신 킨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베로나는 후반 33분 베르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 옆그물을 흔들어 득점기회를 놓쳤다. 이후 베로나는 후반 35분 측면 공격수 발로티 대신 자카니를 출전시켰다. 베로나는 후반 42분 포사티 대신 부첼을 투입해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했고 이승우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삼프도리아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자파타의 헤딩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춰 베로나는 실점 위기를 넘겼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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