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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승환도 모처럼 등판, 제몫을 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한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커트라인인 2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히며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맷 카펜터가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덱스터 파울러(투런홈런)-폴 데종(솔로홈런)은 백투백홈런을 쏘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선발 등판한 루크 위버는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2자책),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도 13일 만에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제몫을 했다.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3.83에서 3.77로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1회초 선두타자 카펜터가 루키 데이비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솔로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한 것.
2회초 삼자범퇴에 그친 세인트루이스는 3회초에 다시 화력을 뽐냈다. 2사 3루서 토미 팜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린 세인트루이스는 계속된 2사 2루서 파울러가 투런홈런까지 쏘아 올려 신시내티의 추격권에서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는 이어 파울러가 백투백홈런까지 만들어내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며 3회초를 끝냈다.
5회에는 득점을 주고받았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2사 만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지만, 5회말 패트릭 키블리한과 제시 윈커에게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내줘 다시 격차가 5점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세인트루이스였다. 6회초 팜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6점차로 달아난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투입한 오승환도 제몫을 해 리드를 유지했다. 오승환은 호세 페라자(우익수 플라이)-키블리한(삼진)-터커 반하르트(중견수 플라이)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세인트루이스는 이후에도 줄곧 기세를 이어갔다. 9회초 2사 2루서 나온 대타 그렉 가르시아의 1타점 2루타에 힘입어 7점차로 달아난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등판한 샘 투이발라라가 1이닝을 무실점 처리, 9-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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