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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1일 "조직위 평창 주사무소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안전 올림픽 개최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협약에 따라, 올림픽 기간 중 선수와 관중 등이 이용하는 대회관련 전기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점검 관련 축적된 기술과 첨단 장비 등을 활용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발굴해 안전한 올림픽 개최, 대회 기간 중 안전점검 활동을 위한 점검 인력 상주, 대회시설물 전기 안전체계 구축 활동, 대회 운영인력에 대한 전기 안전교육 실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표 조직위 시설사무차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따른 철저한 '안전점검"이라며 "평창 일대는 많은 눈과 매서운 추위 속에 임시 전기설비가 설치되는 등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특히 개폐회식장과 같이 관중이 밀집된 지역의 전기안전 점검에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용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안전이사는 "공사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등 국가 주요행사 전기설비의 안전을 책임졌다. 평창올림픽 역시 최고의 기술력과 첨단 장비를 활용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이번 협약 이후에도 상호 협력 사항 등을 발굴해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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