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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한고은, 가수 성시경, 민경훈, 소유가 KBS 2TV 파일럿프로그램 '혼자 왔어요'의 MC로 전격 발탁됐다.
'혼자 왔어요'는 주제가 있는 여행을 다녀온 출연자들이 MC들과 다시 여행기를 보며 각자가 여행지에서 느낀 '입장 차이'를 이야기하는 리얼 여행 관찰 프로그램이다.
특히, 결혼 후 첫 예능 MC에 도전하는 한고은과 분야를 망라하는 박학다식 성시경, 엉뚱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인정받은 민경훈, 그리고 씨스타 해체 후 홀로서기에 도전하고 있는 소유까지 네 명의 특급 MC 군단이 출동, 찰떡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혼자 왔어요'는 추석 연휴인 오는 10월 3일, 4일 양일간 각각 다른 여행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10월 3일 방송 될 '혼자왔어요-썸 여행 편'은 여행지에서 처음 만난 청춘남녀의 오키나와 여행기로, 홀로 여행을 떠난 이들이 동행자가 되는 과정에서 피어나는 풋풋한 '썸'이 펼쳐질 예정이며, 10월 4일 방송 될 '혼자왔어요- YB&OB 편'에서는 띠동갑을 훌쩍 뛰어넘는 가요계 선후배가 함께 떠난 '조금 불편한 여행'이 그려질 예정이다.
'혼자 왔어요'는 오는 10월 3일과 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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