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넥센이 엔트리 변동을 통해 전력 강화를 꾀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우완투수 하영민과 내야수 송성문을 1군 등록했다. 넥센은 이에 앞서 전날 투수 김건태, 손동욱, 황덕균을 말소했다.
하영민은 지난 10일 감기 몸살 증세를 보이며 말소됐다. 올 시즌 성적은 27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7. 넥센 장정석 감독은 “남은 일정이 빡빡하지 않아 투수는 하영민만 있어도 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등록 이유를 밝혔다. 송성문은 지난달 26일 말소 후 약 한 달만의 등록.
넥센은 이날 경기서 패할 시 5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된다. 절체절명의 상황. 장 감독은 “경우의 수와 관계없이 우리는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하영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