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모처럼 성사된 국내 대회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양용은과 최경주가 나란히 중위권에 위치했다.
양용은과 최경주는 2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366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1라운드서 각각 이븐파, 1오버파를 적어냈다. 양용은은 버디 3개, 보기 3개, 최경주는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쳤다.
양용은은 공동 39위, 최경주는 공동 61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단독 선두 김승혁(8언더파)과는 다소 격차가 있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이날 김형성과 함께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두 선수가 국내 대회 같은 조에서 경기한 것은 지난 2003년 6월 SK텔레콤오픈 4라운드 이후 처음. 그러나 첫날엔 다소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냈다. 최경주는 6번 홀 더블 보기, 양용은은 경기 중반 잇따라 보기 3개를 범한 게 아쉬웠다.
한편 전가람, 문경준이 5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장이근, 최진호, 허인회 등은 3언더파 공동 9위에 위치했다. 노승열은 1오버파 공동 61위다.
[양용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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