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이정후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써냈다.
이정후(넥센 히어로즈)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6차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는 경기에 앞서 108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첫 득점은 1회부터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서건창의 2루타에 홈을 밟은 것. 1994년 유지현의 한 시즌 신인 최다 득점(109득점)에 도달한 순간이었다.
이후 4-3으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를 때려냈고, 마이클 초이스의 볼넷에 이어 김하성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유지현의 기록을 넘어서며 KBO리그 신인 기록에 새 역사를 썼다.
[이정후.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