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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민석이 올 가을 '워너비 남친'을 예약했다.
김민석은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에서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공대출신 천재남' 심원석을 맡았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가 한 집에 살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심원석은 S대 공칠(07)잡스로 불리며 이름을 날리던 공대남 시절을 거쳐 남세희, 마상구(박병은), 가 다니는 스타트업 회사 '결혼 말고 연애'의 CTO((최고기술경영자)가 되는 인물이자 양호랑(김가은)의 남자친구다. 특히 7년 째 만난 호랑을 향한 한결 같은 그의 순애보는 여성 팬들의 감성 자극을 예고하고 있다.
게다가 자수성가해 호랑을 잘 나가는 CEO 사모님으로 만들어주는 게 꿈일 정도로 원석에게는 호랑이 인생의 전부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한 여자만을 바라본 그의 남다른 순정은 일편단심을 고루한 것으로 치부하는 현 시대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고. 김민석이 보여줄 리얼한 연애담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아르곤' 후속으로 10월 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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