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김완선, 삼백안 눈빛에 "내가 봐도 깜짝 놀라"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김완선이 무대 위 강렬한 본인의 눈빛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변진섭과 김완선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주는 "대한민국 여가수 최초 밀리언셀러다"라고 전했고, 안정환은 "나는 운동할 때 토요일마다 외박을 나갔었다. '기분 좋은 날'이라는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다. 일주일 내내 운동을 하고 토요일 날 외출을 할 때 이 노래만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김완선 씨 노래 중 제일 최고는 '오늘 밤'이다. '나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라고 했더니 옆에 있던 아줌마가 '네 눈이 더 무서워'라고 한 에피소드가 장안의 화제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완선은 "이런 얘기를 할 때 (무대 영상을) 자료 화면으로 보여주는데 나도 지금 보면 깜짝깜짝 놀란다. 무섭긴 무섭더라"라고 털어놨다.

또 변진섭은 "보통 때는 괜찮은데 무대 할 때 그 눈빛이 나온다. 김완선 씨는 대기실에 있으면 말도 안 하고 구석에만 있었다. 그래서 남자 가수들이 더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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