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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의 화보와 인터뷰를 패션잡지 인스타일 10월호가 26일 공개했다.
인스타일은 "화보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선 손연재는 약 1년 만의 화보 촬영이 무색할 만큼 낯선 기색이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인터뷰에서 "학교 생활에 푹 빠져있어요.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일상을 즐기고 있어요. 그래도 오랜만의 화보 촬영은 정말 설레는 걸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아직은 은퇴라는 단어가 어색할 만한 나이지만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이런 상황이 한편으로는 리듬체조 선수가 가진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20대 초반까지 인생과 그 이후에 또 다른 인생을 살아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재미있는 일일까요?"라고 대답했다.
오직 리듬체조만을 위해 달려왔기에 아직은 인생의 정확한 방향을 정하지는 못했다는 손연재는 "하고 싶은 것이 많아요. 이제껏 평범하게 보고 겪지 못했던 부분을 색다른 시선에서 바라볼 여유가 이제 생겼어요"라며 "인생을 배우고 있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인스타일 10월호에 실렸다.
[사진 = 인스타일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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