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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킹스맨:골든서클’의 콜린 퍼스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장도리 액션신을 극찬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킹스맨:골든서클’에 함께 출연한 제프 브리지스와 함께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를 갖고 롱테이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콜린 퍼스는 ‘올드보이’를 예로 들었다. 제프 브리지스가 못 봤다고 하자, 그는 “꼭 봐요. 박찬욱 감독의 한국영화인데, 놀라운 싸움 장면으로 유명해요. 액션은 바디랭귀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장면은 극중 오대수(최민식)가 15년간 감금됐던 사설감옥을 탈출하면서 장도리를 들고 수많은 적들을 격파하며 앞으로 나가는 대목이다. 장도리 액션신은 전 세계 수많은 감독에게 영감을 제공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27일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무려 70%가 넘는 예매율로 흥행 신드롬을 예고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콜라이더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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