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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유정이 15년차 연기자의 성숙한 생각을 드러냈다.
김유정은 26일 공개된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의 인터뷰에서 "SNS 속 셀카를 볼 때마다 감탄한다. 정말 셀카 찍을 맛 나겠다"는 말에 "수많은 사진들 중 고르고 골라 올리는 것"이라며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어 "작품을 하지 않는 기간에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SNS밖에 없는 것 같다"며 "최대한 팬들과 일상생활을 공유하고 싶어 즐겨 하는 편"이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무려 경력이 15년 차다. 배우가 아니었다면 김유정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김유정은 "예전에는 여러 가지 생각도 해보고 다른 일을 하는 모습도 상상해 봤는데 지금은 배우가 아니면 상상이 잘 안 된다. 배우가 아닌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은 너무 낯설 것 같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유정은 대중이 키우고 자란 느낌이다. 아역배우라는 타이틀이 가끔 힘들진 않냐?"는 물음에, 김유정은 "힘들기 보단 감사하다"며 "대중이 같이 키우고 같이 자란 느낌인 만큼 동생처럼, 친구처럼, 연인처럼, 딸처럼 친근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김유정. 사진 = 앳스타일&그림공작소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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