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주찬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주찬(KIA 타이거즈)은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주찬은 LG 선발 김대현의 2구째 141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8일 한화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12호 홈런이다.
KIA는 김주찬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KIA 김주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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