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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해숙이 수중신 촬영으로 고생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26일 밤 네이버 V앱에선 영화 '희생부활자' 무비토크가 생중계 된 가운데 배우 김래원, 김해숙, 전혜진, 감독 곽경택이 출연했다.
살수차를 동원해 77톤 가량의 비를 맞았다는 김해숙은 "제가 등장하면 비가 내려야 하니까"라고 운을 뗀 뒤 "정말 고생했다. 평생 맞을 비를 다 맞았다. 비 오는 거 좋아했는데 정말 지긋지긋해졌다. 제가 생각해도 제가 불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제가 제 정신이었으면 못 했을 거다. 희생부활자로 나타났기 때문에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10월 12일 개봉.
[사진 = 네이버 V앱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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