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농담으로 개그맨 윤정수와의 이별 소회를 털어놨다.
26일 밤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 최종회에서는 이별을 앞두고 마지막 하루를 보내는 쇼윈도부부와 친친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윤정수와 김숙에게도 마지막 순간이 찾아왔다. 무거운 표정을 짓는 윤정수에게 김숙은 "짐 챙겨가려고 트렁크 가방을 들고 왔다. 오빠 들어가라. 내가 이 집에 챙겨갈 게 또 있냐?"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김숙은 "그것 아냐?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한 실제 친구가 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이미 이혼을 했다. 우리가 더 오래 살았다. 가상이지만"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그 친구가 들어도 되냐?"고 물었고, 김숙은 "그 친구는 더 나은 삶을 찾으려고 한 선택이니까 괜찮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15년 5월부터 방송된 '님과 함께2'에는 그간 김범수와 안문숙, 장서희와 윤건, 윤정수와 김숙, 기욤 패트리와 송민서, 허경환과 오나미, 유민상과 이수지, 송은이와 김영철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커플들이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