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장윤주, 정승민 부부가 '신혼의 유통기한'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서로에 대한 뜨거움이 남아있는 한 신혼이라는 것.
26일 밤 케이블채널 tvN '신혼일기2' 장윤주, 정승민 부부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부부는 붉은 노을빛으로 물든 제주 바다를 보며 위안을 얻고 용눈이 오름에 올라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정승민은 아내 장윤주의 '모델 데뷔 20주년'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냈다. 장윤주는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소박하게 케이크와 와인을 준비한 것만으로도 쑥스럽더라. 근데 되게 감사했다"고 말했다. 리사에게 부모가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만 17세 나이로 데뷔한 장윤주, 해외 진출과 함께 최고의 모델로 승승장구했다. 출산 후 몸은 확실히 달라졌지만 "더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강조했다.
장윤주는 일출 광경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또 새로운 날이 시작됐구나. 허락됐구나"라며 감사함을 표현했고 정승민은 신혼의 유통기한에 대해 "서로에 대한 뜨거움이 남아있는 한 신혼이 아닐까"라고 했다. 솔직 담백한 부부가 남긴 곱씹어 볼 만한 문장이다.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부부가 윤주네 가족의 뒤를 잇는다.
결혼한 지 갓 100일이 지난 오상진, 김소영은 예고편을 통해 애교가 철철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확 끌었다. 아내 바보, 빙구 남편 등의 자막은 오상진의 색다른 매력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10월 14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