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연습생 한서희가 그룹 빅뱅 탑에게 대마 흡연을 권유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지난 20일 열린 한서희의 대마 흡연에 대한 항소심 선고 재판을 취재했다.
앞서 대마초를 매수하고 흡연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한서희. 당시 탑 측은 한서희의 제안으로 대마초를 흡연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처음 전자 대마초를 권유한 건 탑이었다고 반박한 한서희.
이날 한서희는 "그 내용에 대한 주장은 변함이 없는 거냐?"는 기자의 물음에 "변함없다. 그거는 내가 조사 때부터 말해 왔던 거고 그게 기사화만 안 됐을 뿐인 거거든"이라고 답했다.
이에 기자는 "'진술 번복이다, 아니다'라는 말도 있었거든?"이라고 말했고, 한서희는 "진술번복이 아니라 그거는 계속 경찰, 검찰에게도 말해 왔던 건데 기사화만 안 됐을 뿐이지 내가 일관되게 주장했던 내용이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다른 기자는 "확실히 탑이 대마초 흡연을 제안했다고 주장하는 거지?"라고 물었고, 한서희는 "그거는 내가 말한 조사내용이랑 보면 아마 알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답한 후 서둘러 자리를 떴다.
한서희는 이어 지난 24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난해 8월 대마초 3회를 흡연한 걸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그리고 한 달 뒤에 탑을 만났는데 며칠 뒤에 같이 있다가 그 분이 자기 바지 주머니에서 (대마초)전자담배를 주더라고. 나한테. 친구가 줬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