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마술사 최현우가 최후의 1인을 맞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마술사 최현우가 1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최현우는 영화 '해리포터'의 마법 주문을 외치며 등장했고, "내 직업이 마법사다. 마법의 주문을 외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현우는 "100인 중 한 분이 우승하실 수 있도록 주문을 걸었다. 오늘 누가 최후의 1인이 될 것인지 예언을 했다"라며 우승자를 예언한 종이가 담긴 상자를 준비했다.
이에 MC 조충현은 "참 이상한 분이다. 시작도 전에 그걸 알면 본인이 그냥 5천만 원을 탈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최현우는 "내가 탈 수도 있는 거다. 우승자가 없다면 없다고 쓰여있는 거고 우승자가 있다면 그분의 번호가 적혀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문제를 풀던 중 "이 상자를 공개할 순간이 점점 다가오는 거 같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고, 체육교사 63번 생존자와 숨 막히는 1대 1 대결을 펼치며 연장전까지 올라갔다.
결국 63번 체육교사가 최현우를 제치고 최후의 1인을 거머쥐었고, 최현우가 최후의 1인을 예언한 종이 역시 63번이 적혀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