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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마술사 최현우가 마술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마술사 최현우가 1인으로 출연해 5천만 원 상금을 노렸다.
이날 MC 조충현은 최현우에 "자타 공인 최고의 마술사 아니냐. 그런데 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여자를 만나고 싶어서 배웠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최현우는 "이상하게 들리지 않냐. 정확하게 말하면 여자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다. 여자를 만나고 싶어서가 아니다"라며 "학창 시절 사춘기가 와서 여자 친구를 너무 만나고 싶은데 내가 인기가 없더라. 그래서 새로운 특기를 찾던 당시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인기 있을 때였다. 그분이 다이아가 갑자기 생기는 마술을 하셨는데 그 옆에 있던 여자 연예인이 정말 좋아하더라. 그래서 마술을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현우는 "마술 배운 지 1년 만에 알았다. 카퍼필드도 다이아를 다 산 거구나"라고 덧붙였고, 조충현은 "그래서 수많은 여성 분들을 많이 만났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현우는 "못 만났다. 그래서 마법사가 됐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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