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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포엘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7일 오전(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포엘과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케인의 해트트릭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에 한 차례 사이드로 이동하는 등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선발로 출전한 선수 가운데 측면 수비수 서지 오리에(6.8점)에 이어 두 번째 낮은 점수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케인은 10점 만점에 0.3점 부족한 9.7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고, 무사 시소코가 8.1점으로 뒤를 이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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