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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고전 끝에 샤흐타르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케빈 데 브라위너와 라힘 스털링의 연속골로 샤흐타르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조 1위가 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맨시티는 후반 3분 데 브라위너의 선제골로 닫혀 있던 샤흐타르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데 브라위너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후반 27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실축하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다시 공격에 나선 맨시티는 후반 종료직전 스털링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원정에서 필리페 쿠티뉴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23분 모스크바 페르난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1분 쿠티뉴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로써 리버풀은 조별리그 2경기에서 연속해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2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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