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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 빚은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이번에는 페미니즘 관련 발언에 사과했다.
한서희는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방송에서 했던 몇몇 얘기들이 여러분들이 좀 불편하게 느끼셨던 것 같다"며 "저는 방송에서 몇번 이야기를 드린 것처럼 페미니즘에 대하여 알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미니즘에 대해 차차 알아가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며 "'여성스럽게 입는다'라는 발언이나 '남성적이게 운전을 한다'라고 말을 한 것이 참 경솔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제부터라도 정말 열심히 페미니즘에 관하여 공부를 하고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다시는 논란이 되지 않게 언행을 주의하겠다. 이번 방송에서 불편하게 느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서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마초 사건 비화는 물론이고 2018년 1월께 4인조 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라는 계획과 더불어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자처하는 등 여러 발언을 내놓고 있어 온라인 상에서 논란에 휩싸여 있다.
한편 한서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 등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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