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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전 국회의원 전여옥이 연예인에 대한 사회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MB정권 당시 방송장악 리스트 수사건에 대해 토론했다.
전여옥은 연예계 화이트리스트 논란에 대해 "대중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게 연예인"이라며 "연예인을 대중 선동의 도구로 생각했던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학교수 겸 비평가 진중권은 "대중들의 지지는 대중들이 선택하는 것이다"라며 "대중을 선동의 대상으로 보면 안 된다. 친정부적 연예인을 육성한다는 것 자체가 망상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SBS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친정부 성향 연예인들을 지명해 이들을 육성하고 별도 지원까지 기획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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