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 대회인 'THE CJ CUP@NINE BRIDGES'에 참가 신청을 마친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시즌을 마친 저스틴 토마스(미국)를 비롯해 투어챔피언십 우승자 잔더 셔펠레(미국), BMW챔피언십 우승자 마크 리슈먼(호주) 등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20일 본 대회 신청이 마감됐고, 27일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 명단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팻 페레즈(미국), 다니엘 버거(미국) 등 이번 시즌 우승 경험이 있는 PGA투어 대표 선수들이 새로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시즌 우승자 중 총 24명이 CJ컵 출전 의사를 밝힌 것.
이번 대회 총괄 이사인 트래비스 스테이너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PGA투어에 최고의 선수들 대다수가 참가를 희망해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면서 "한국 팬들에게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마쓰야마 히데키, 제이슨 데이(호주), 김시우(한국), 아담 스콧(호주), 루이스 우스트이즌(남아공), 찰 슈워첼(남아공) 등 ‘2017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12명 모두 대회 참가 신청 명단에 포함되었다.
CJ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과 국내 팬들 모두 기대감이 높다”라며 “이번에 출전 희망을 밝힌 FedExCup 포인트 상위 60명의 선수들뿐만 아니라 최소 14명이나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들까지, 최고의 대회인 만큼 최고의 출전 라인업으로 국내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컵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며, 대회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티켓 판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 = CJ 그룹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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