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t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가 시즌을 마감했다. 잔여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kt 김진욱 감독은 27일 수원 두산전을 앞두고 "피어밴드가 더 이상 등판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26경기서 8승10패 평균자책점 3.04로 좋은 활약을 했다. 그러나 14일 LG전 등판을 끝으로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어깨 미세 염증으로 잠시 쉬어갔다. 애당초 김진욱 감독은 시즌 막판 피어밴드를 다시 1군에 올려 잔여일정을 소화시킬 생각도 했다. 그러나 계획을 접었다. 김 감독은 "불펜 피칭 두 차례를 했는데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래도 피어밴드는 내년에도 kt와 함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타고투저리그서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 1위는 인정 받아야 한다. 김 감독은 "투구내용에 비해 승수를 많이 쌓지 못했다. 성적 외에 투수조에서 좋은 역할을 많이 했다. 올 시즌 수고 많았다"라고 했다.
[피어밴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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