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최하위 kt가 선두 경쟁 중인 2위 두산을 잡았다.
kt 위즈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서 3-2로 이겼다. kt는 3연패서 벗어났다. 49승91패. 두산은 6연승을 마감했다. 82승56패3무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KIA에 1경기 차로 밀려났다. KIA의 우승 매직넘버는 4.
kt는 1회말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공략했다. 선두타자 정현의 우전안타, 하준호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박경수의 유격수 땅볼 때 하준호가 홈을 밟았다. 김동욱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에 로하스마저 홈을 밟았다. 1회에만 3득점.
두산은 5회초에 반격했다. 2사 후 오재원의 좌전안타, 박건우의 중전안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오재일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8회초에는 김재환의 중전안타에 이어 1사 후 양의지의 우월 1타점 2루타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t 선발투수 류희운은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했다. 시즌 4승(4패)째를 따냈다. 이어 엄상백, 윤근영, 주권, 이상화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오태곤이 2안타, 로하스가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선밭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영하, 이용찬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박건우가 3안타로 분전했다.
[류희운.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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