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클래식의 울산이 내셔널리그의 목포시청을 꺾고 FA컵 결승행을 확정했다.
울산은 27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4강전에서 목포시청에 1-0으로 이겼다. 울산은 19년 만의 FA컵 결승행에 성공한 가운데 창단 첫 FA컵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FA컵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목포시청은 4강에서 도전을 멈추게 됐다. FA컵 결승행에 성공한 울산은 수원삼성과 부산의 4강전 승자를 상대로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울산은 목포시청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쳤다. 이후 울산은 후반 33분 김인성이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김인성은 박용우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울산이 승리를 거두며 FA컵 결승행에 성공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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