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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삼진 3개에 병살타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 병살타 1개를 쳤다. 시즌 542타수 141안타 타율 0.260.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휴스턴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2로 뒤진 3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B2S서 벌랜더의 7구 87마일(140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4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역시 볼카운트 2B2S서 6구 96마일(154km) 포심패스트볼에 또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2-12로 크게 뒤진 8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루크 그레거슨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B2S서 6구 82마일(132km)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냈으나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2-12로 대패했다. 전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완전히 확정되면서 투타에서 무기력한 모습이 역력했다. 6연패에 빠졌다. 76승8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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