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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배급 리틀빅픽처스)가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휴먼 코미디 장르 영화로 전 세대 관객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고 있는 '아이 캔 스피크'는 27일 누적 관객수 102만 7,656명을 기록하며 추석 극장가를 선점했다.
남자 주인공 중심의 사극, 액션, 범죄 장르 작품들이 즐비하는 한국 영화 시장 속 '아이 캔 스피크'는 개성 넘치면서 진취적인 70대 여성 캐릭터를 필두로, 탄탄한 스토리와 명확한 메시지로 모든 관객을 만족시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 15세 이상 관람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들이 포진되어 있는 추석 극장가에 유일한 12세 이상 관람가 휴먼 코미디 '아이 캔 스피크'는 10대, 20대부터 5, 60대까지 세대를 망라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영화는 휴먼 코미디 장르 안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대중적으로 녹여내어 이 사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 관객들의 극찬을 이끈다. CGV 골든에그지수 99%는 물론, 롯데시네마 평점 9.5점, 메가박스 평점 9.1점 등 개봉 이후 꾸준히 높은 평점대를 유지하고 있는 '아이 캔 스피크'는 네이버 평점 역대 1위에 오르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작품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아이 캔 스피크'는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양일간 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확정,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 = 리틀빅픽처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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