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의 첫방송 2049시청률이 전체프로그램중 1위에 등극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 27일 첫방송분은 남홍주(배수지)가 자신의 옆집으로 이사 온 검사 정재찬(이종석)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또 홍주가 앞으로 일어날 사고들을 미리 알게되는 내용, 그리고 재찬 또한 꿈을 통해 미래의 일들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무엇보다도 재찬이 홍주의 사고를 미리 예견하고는 그녀의 운명을 바꾼 스토리가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에 드라마의 2049시청률은 1회와 2회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각각 4.0%와 5.4%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MBC '병원선'의 3.4%와 3.6%, KBS 2TV '맨홀'이 기록한 0.6%보다도 높은 기록이다.
특히 이날 2회의 5.4%는 8일 방송된 지상파 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프로그램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한 관계자는 "'당잠사'가 방송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졌는데, 이처럼 첫방송 시작과 함께 2049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며 "특히 2회의 마지막에 이르러 홍주에게 일어날 뻔 했던 끔찍한 사고를 미리 막은 재찬 덕분에 3,4회에서는 둘의 관계 또한 변화가 이뤄지니 재미있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되며 3, 4회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