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해군제주기지전대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제주는 27일 해군제주기지전대를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석수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와 해군제주기지전대 전대장 유재만 대령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주와 해군제주기지전대는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유대 관계를 공고히 함은 물론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연고지 제주애 대한 애정과 관심을 더욱 키워나기로 손을 맞잡았다.
평소 제주팬이라고 밝힌 유재만 대령은 이지스함 모형을 제주에 선물하며 건승을 기원했다. 이지스는 그리스신화에서 제우스가 아테나에게 준 방패를 의미하는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제주에 큰 의미를 준 선물이었다.
유재만 대령은 "제주가 전북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물서러지 않고 정상을 향해 질주할 수 있도록 이지스함 모형을 선물했다. 앞으로도 제주를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수 대표이사는 "해군제주기지전대의 응원에 힘입어 그라운드에서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 그리고 제주도민에게 더 많은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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