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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마약 및 음주운전 상해 혐의로 입건된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26·본명 박주혁)이 결국 실형을 살게 됐다.
28일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는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차주혁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차주혁 측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차주혁에게 내려진 1심 형이 확정되어 1년 6개월의 징역을 살게 됐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상황이다. 이후 차주혁 측과 검사 측은 모두 항소를 제기했다.
차주혁은 지난해 4월 대마와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엑스터시와 대마를 사서 투약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친구로부터 부탁을 받고 대마를 매매 알선한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여기에 지난해 10월에는 술에 취한 상태로 아우디 차량을 몰고 가다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아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2%였다.
차주혁은 지난 2010년 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란 이름으로 데뷔했다. 이후 차주혁이라는 또 다른 예명으로 연기자 활동을 해왔다.
[사진출처 = 차주혁 트위터]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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