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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JYJ 김재중이 '봉필'과 이별하는 소회를 털어놨다.
김재중은 28일 오후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V앱 생방송을 진행했다.
'맨홀' 종방연 현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진행된 V앱 방송. 김재중은 "'맨홀'은 정말 열심히 한 작품이었다. 16부작인데 32부작을 찍은 것 같다. 그만큼 체력소모가 컸고, 힘들었다. 하지만 재밌기도 했다. 다른 배우들도 열심히 해서 잘 할 수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재중은 "이번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현장에 힘내라고 정말 많은 분이 밥차, 커피차를 보내줬다. 그래서 힘을 내며 촬영을 할 수 있었다"며 "촬영 중 가장 어색하고 힘들었던 것은 건달 역할이었다. 그게 어색하더라. 반면, 맨홀의 시스템을 차차 알아가는 부분은 재밌었던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또 김재중은 "이번 작품 촬영을 하면서는 잠을 역대급으로 못 잤다. 예전 '트라이앵글' 할 때도 잠을 못 잤다고 얘기했는데, 이번에는 더욱 못 잤다"고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맨홀' 여정을 마무리 한 김재중은 향후 활동계획도 얘기했다. 김재중은 "'새 앨범을 내달라' 혹은 '차기작 계획은 어떻게 되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다"며 "둘 중에 어떤 것을 먼저 할 것이냐고 물어보는데, 나는 0.1%의 스포일러도 하지 않을 생각이다. 사실 나도 예측을 하기가 어렵다. 좋은 곡이 없으면 앨범을 낼 수 없고, 좋은 작품이 없으면 들어갈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활동은 서서히 말할 테니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홀' 마지막 회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V앱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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