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정성곤이 LG 타선에 난타 당했다.
정성곤(kt 위즈)은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수는 69개.
정성곤이 시즌 20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성적은 25경기 3승 11패 평균자책점 7.90. 최근 등판이었던 21일 수원 넥센전에선 5이닝 3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9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13으로 흐름이 좋던 상황. 올해 LG 상대로는 5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다.
1회부터 선두타자 문선재와 안익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에 처했다. 그러나 박용택의 삼진, 김재율의 병살타로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솔로포를 헌납했다. 이후 유강남-이형종(2루타)의 안타와 백승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자초했고, 문선재와 박용택에게 각각 희생플라이와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3회 첫 삼자범퇴를 치르며 안정을 찾는 듯 했으나 4회 1사 1루서 문선재에게 2점홈런을 맞았다. 6실점한 정성곤은 2-6으로 뒤진 5회 시작과 함께 김사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정성곤.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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