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t 위즈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17시즌 마지막 홈 경기 시리즈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첫날인 1일에는 마술쇼가 펼쳐진다. 미리내 마술극단 하재용 마술사의 승리 기원 매직 시구와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이날 입장 팬 선착순 4천명에게 마술 도구를 증정한다.
2일에는 ‘고려인의 날’ 행사를 연다. 고려인 4세 이세르게이 군(17)이 시타를 하고 고려인과 함께 하는 살레시오 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또, 고려인 250명이 초청을 받아 야구를 관전할 계획이다.
추석 전날이자 개천절인 3일에는 한 시즌 동안 kt를 응원한 팬들에게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BFL(버팔로) 패밀리 데이’로 진행되는 최종전에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 1루 출입구에서 응원단장을 비롯 Ladywiz, 아나운서, 마스코트가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감사 인사와 선물을 증정한다. 그라운드에서는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와 노랑풍선이 제공하는 세부 여행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또, 2017시즌 최다 기부와 최다 입장 팬을 선정해 시상하며 최다 기부 팬은 기념 시구를, 최다 입장 팬은 시타를 할 예정이다. kt는 1군에 참여한 2015시즌부터 경기장 입장료의 3%를 적립해 연말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 적립금에 가장 많이 기여한 팬을 최다 기부자로, 가장 많이 홈 경기에 방문한 팬을 최다 입장자로 선정한다.
6회초가 끝난 후에는 ‘아듀 원정 마법사’라는 타이틀로, 올 시즌 원정 응원을 함께 했던 팬들에 대한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1루 관중석 팬들에게 3,200장의 응원 수건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진다.
경기 종료 후에는 1루 선상에서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선수들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kt 라이브 응원가 콘서트 등 선수단과 함께 하는 시즌 마무리 피날레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kt는 최종전 ‘BFL’의 7천 여 만원 상당 경품 등을 포함해, 3연전 동안 약 1억원 상당의 시즌 감사 선물을 위즈 파크를 찾은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kt 선수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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