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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NCI가 연쇄살인마 리퍼(김원해) 검거에 성공했다.
28일 밤 케이블채널 tvN 20부작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가 최종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현준(이준기)과 하선우(문채원)는 끈질긴 추적 끝에 모방 살인을 저지르는 리퍼(김원해) 추종자를 검거하는데 성공하지만 어디에도 뚜렷한 살인 증거가 나오지 않아 범인을 결국 석방시켰다.
NCI 팀원들은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지시하는 백 국장(김영철)의 결정을 놀라고, 기형(손현주)은 그런 백 국장의 태도에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백 국장은 리퍼로부터 조종당하고 있었다. 백 국장에 살인 지령을 내린 리퍼는 백 국장이 망설이자 그의 딸을 고문하는 영상을 보냈다. NCI는 끔찍하게 죽어있는 피해자와 마주하게 됐다.
NCI는 카페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고 리퍼 포위하지만 리퍼는 "내기 할까? 10분 후에 내가 그냥 걸어나갈지 아닐지?"라며 당황하는 기색 없이 심리전을 펼쳤다. 기형은 리퍼의 은밀한 제안을 받아들여 함께 길을 나섰고 감금됐던 아이들을 모두 구출했다.
리퍼는 병원에서 백 국장을 납치했다. 백 국장은 자신의 딸을 가까스로 탈출 시켰지만 자신은 감금됐던 폐 공장에서 또 다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기형과 현준은 또 다시 리퍼를 마주했다. 백 국장의 위치를 물으며 과감히 총도 버렸지만 리퍼는 기회를 틈타 폐쇄 공간에 가스를 살포해 두 사람을 위험에 빠트렸다. 리퍼가 기형을 인질로 삼은 가운데 현준이 방아쇠를 당겼다. 리퍼가 죽었다.
"신과 악마가 싸우고 있다. 그 전쟁터는 인간의 마음이다"라는 현준의 내레이션이 흐르며 최종화가 마무리 됐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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