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허참이 미국 유학을 보낸 딸의 결혼을 돌아봤다.
28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는 방송인 허참과 아나운서 황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허참은 "우리 아들 결혼식을 하는데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는데 마이크 테스트를 한다"라면서 "말을 하다가 진행 톤이 나온다"라고 특유의 직업병을 언급했다.
이어 딸이 결혼하겠다고 말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미국 유학 보냈더니 느닷없이 졸업도 안하고 들어와서 결혼을 해야겠다고 하더라"라면서 "자기가 좋으면 나도 좋게 보이고 그래서 '잘 살아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견례 했을 때 아빠니까 서운한 게 없었냐"는 말에 허참은 "돈이 아까웠지"라면서 "졸업을 해서 그걸 제대로 하고 돈을 벌어서 나한테 갚아 주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백년손님-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