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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역대 청불 등급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프리미엄 상영관에서도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의 프리미엄 상영 포맷 역시 대한민국 및 전세계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4DX 오프닝은 평균 좌석 점유율이 무려 57%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4DX with ScreenX관이 73%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 개봉 전 예매 러시에 힘입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이 몰렸다.
스크린X 역시 올해 최고의 오프닝 성과를 거두면서, 그야말로 폭발적 흥행 시너지를 낳고 있다. 전세계에서 4DX의 흥행 성적은 더욱 괄목할 만하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지난 21일 북미에서 개봉해 미국 뉴욕 맨해튼 리갈 유니온 스퀘어 스타디움 14(Regal Union Square Stadium 14), 로스앤젤레스 리갈 엘에이 라이브(Regal LA LIVE), 시애틀 메리디안(Meridian) 4DX관 등 상영관마다 약 60-75%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이와 함께 노르웨이는 97%, 캐나다는 76%에 달하는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등, 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력으로 만든 업그레이드 상영 포맷인 4DX가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같은 흥행 추이라면 대한민국에서는 올해 최고 4DX&스크린X 흥행 기록을 예상케 한다.
'킹스맨: 골든 서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들이 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력인 4DX, 스크린X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관람 패턴을 창출하고 전세계로 상영관을 확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스크린X는 국내 CG(Computer Graphic) 제작사들과의 협업 체계를 통해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의 콘텐츠 제작과정에 참여, 국내 관련 산업의 글로벌 진출 및 고용 창출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영문 과장은 "스크린X가 활성화되면 기술 개발, 콘텐츠 제작, 인프라 구축 등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크린X의 해외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국내 영화와 얼터너티브 콘텐츠 등 K콘텐츠의 해외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GV 스크린X 사업담당 안구철 상무는 "스크린X는 미래부 VR 파일럿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국내 학계 및 CG 제작사들과 상생 협력하고 있다. 킹스맨과 같은 헐리우드 영화의 스크린X 성공으로 국내 CG 업계가 해외 시장을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전국 4DX 30개관, 4DX with ScreenX 1개관(CGV용산아이파크몰), 스크린X 50개관 등에서 절찬 흥행 중이다. 전세계 49개국 4DX관과 미국, 중국, 태국, 터키, 베트남 등 스크린X관에서도 순차 개봉 중이다.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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