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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유영(과천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데뷔 무대에서 쇼트프로그램 5위에 올랐다.
유영은 2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7-18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7.83점과 예술점수(PCS) 25.98점을 기록하며 합계 53.81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연주곡 돈 레인 온 마이 페러이드(Don’t Rain on My Parade)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유영은 첫 번째 점프에서 실수하며 감점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트리플 러츠와 더블 악셀 등 점프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무난하게 연기를 마쳤다.
쇼트 1위는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타라카노바(66.58점)이 차지했고, 일본의 마코 야마시타(65.22점)이 2위에 올랐다.
유영은 5위로 순항한 가운데 함께 출전한 이현수(아주중)는 46.52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유영은 오는 3일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주니어 그랑프라 대회 첫 메달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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