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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지석이 MBC노조 총파업 중인 가운데 드라마 촬영 현장 분위기를 밝히며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 등이 참석했다.
총파업 중인 상황에서 현장 분위기에 대한 질문이 취재진 사이에서 나오자 김지석은 "저희가 다 똑같은 마음 아닐까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호 간에 원만하게 해결이 되어서 저희의 좋은 작품, 열심히 찍은 작품이 시청자분들께 사랑받는 게 1순위"라고 전했다.
이 밖에 김지석은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오래된 '여사친'이 없고, 첫사랑도 알고 지내던 사이가 아니다. 저와 굉장히 달랐다"며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어떻게 감정이 변해갈지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예슬과 김지석이 '첫사랑 남녀'의 설레는 재회를 연기하고, 어린 시절부터 인생을 함께한 '봉고파 3인방'을 맡은 한예슬, 류현경, 이상희 등의 연기자들은 오랜 우정을 담는다.
MBC노조 총파업 여파로 첫 방송은 당초 계획보다 연기된 10월 9일 밤 10시.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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