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가 서산전용연습구장을 확충, 선수단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구단 중장기 비전으로 선포한 '육성 강화' 현실화를 위해 서산전용연습구장의 대대적인 시설 확충작업에 나선다.
한화 서산전용연습구장은 현재 그라운드 및 보조연습장 각 1면, 실내연습장, 클럽하우스 등 우수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한화를 비롯한 국내 구단들이 육성군(3군) 운영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현재 시설만으로는 퓨처스, 육성군, 재활군을 동시 운영하는데 절대적인 훈련 공간이 부족하다고 판단, 시설 확충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화는 서산전용연습구장 주변 부지를 매입해 추가 훈련 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실제 퓨처스 경기 시 육성군 경기 및 훈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규 규격 그라운드 1면을 확충함과 동시에 인조잔디 보조 연습장 1면을 신설해 훈련 공간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한화는 오는 10월 서산전용연습구장 확충 공사에 돌입, 올 연말까지 완공해 내부 육성 강화라는 구단 비전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산구장.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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