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나연(SK텔레콤)이 뉴질랜드 오픈서 이틀 연속 톱10 위치했다.
최나연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 윈드로스 팜 골프 코스(파72, 641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맥케이슨 뉴질랜드 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최나연은 전날보다 4계단 떨어진 공동 9위에 위치했다. 단독 선두 벨렌 모조(스페인)와는 7타 차. 최나연은 지난 2016년 4월 텍사스 슛아웃 이후 약 17개월만의 톱10에 도전한다.
초반은 부진했다. 첫 홀이었던 10번 홀부터 보기를 범했고, 14번 홀 버디 이후 17번 홀에서 보기를 추가했다. 전반에 1타를 잃은 상황. 그러나 1번 홀 버디로 살아나더니 3~4번 홀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6번과 7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꾸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마들리네 새그스트롬(스웨덴), 에밀리 튜버트(미국)와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2위에 위치했다. 3연패에 도전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랐다.
[최나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