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진행이 시즌 첫 멀티홈런을 작성했다.
최진행(한화 이글스)은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2회에 이어 7회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진행은 팀이 0-2로 뒤진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팻딘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12호 홈런.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팀이 1-7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다시 한 번 팻딘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첫 멀티홈런이자 13호 홈런. 가장 최근 1경기 2홈런은 2012년 7월 11일 두산전이었다.
한화는 최진행의 홈런 2방에도 불구하고 7회말 현재 2-7로 뒤져 있다.
[한화 최진행.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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