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은퇴경기를 하루 앞둔 NC 이호준이 홈런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호준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즌 15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호준은 NC가 1-3으로 뒤지던 3회말 앤디 밴헤켄의 126km짜리 포크볼을 공략해 좌월 2점홈런을 날렸다. NC는 이호준의 홈런으로 3-3 동점을 이룬 뒤 5회말 대거 5득점에 성공, 8-4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호준은 "운 좋게 실투가 들어왔다. 전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는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집중하면서 타석에 들어갔고 타구가 홈런으로 이어져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호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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