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두산이 29일 잠실 LG전서 5-3으로 이겼다. KIA가 한화에 승리하면서 대역전 우승 희망이 희미해지고 있다. 그러나 대역전 우승 희망도 남아있다. 선발 장원준의 7이닝 역투, 민병헌의 결승타 포함 3안타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LG는 이날 패배로 잔여일정과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탈락 트래직넘버가 소멸됐다. 2015년에 이어 2년만에 다시 한번 포스트시즌행 좌절이 확정됐다. LG의 포스트시즌 탈락으로 2017년 포스트시즌 참가구단이 KIA, 두산, 롯데, NC, SK로 확정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선수 모두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시즌 마지막 LG전을 이겼다. 원정경기에도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남은 2경기는 결과에 상관 없이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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