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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우리 이모'로 활동 중인 트로트 싸이 최규가 과거 안무가 및 댄서로 활동했었다고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랭킹쇼 1,2,3'(이하 '랭킹쇼123')에서 최규의 '우리 이모' 무대를 본 박미선은 "춤 선이 살아 있다. 잘 추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에 필독은 "원래부터 트로트 가수가 꿈이었냐?"고 물었고, 최규는 "원래부터 트로트 가수가 꿈이었는데 내가 안무가로 전향을 해서... 전 직업이 안무가였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딘딘은 "나 춤 가르쳐주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어 "그치!"라고 반색하며 "내가 춤을 못 춘다. 근데 회사에서 춤을 배우라고 그래서 배웠는데 선생님도 포기하고 나도 포기한 게 저 형이었던 것 같다"고 덜어놓은 딘딘은 곧바로 당시 배운 춤을 췄고, 그의 기이한 동작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제아 또한 "우리 브라운아이드걸스랑도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최규는 "'어쩌다' 때 댄서를 한 번 한 적이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성주는 "그동안 안무를 짜 준 팀들은?"이라고 물었고, 최규는 "일단 제국의아이들 부터 시작을 해서 나인뮤지스, 쥬얼리, 달샤벳, 클라라까지 안무를 짜줬고, 댄서로는 JYP 쪽에서 박진영, 2PM, 선미까지 활동을 했다"고 어마어마한 경력을 공개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필독과 댄스 배틀을 제안했다. 최규는 섹시하고 강렬한 댄스를 선보였고, 그의 장르가 다른 수려한 움직임과 느낌이 충만한 무대에 출연진들과 방청객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진 = MBC '랭킹쇼 1,2,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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