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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현수(필라델피아)가 대타로 나섰지만, 출루를 얻어내진 못했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대타로 출장,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32였던 타율은 .231로 소폭 하락했다.
김현수는 필라델피아가 5-2로 앞선 6회말 무사 상황서 벤 라이블리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핸젤 로블레스. 김현수는 볼카운트 1-0에서 로블레스의 2구를 노렸지만,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김현수는 7회초 수비서 아담 모건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6-2로 승, 3연승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라이블리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마이켈 프랑코는 결승 투런홈런을 장식했다.
0-1로 맞이한 2회말 프랑코의 투런홈런이 나와 전세를 뒤집은 필라델피아는 3회말 오두벨 에레라의 희생 플라이, 메츠 선발투수 맷 하비의 보크를 묶어 2득점하며 3점차로 달아났다.
이어 4-2로 쫓긴 6회말 나온 호르헤 알파로-세자르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을 더해 격차를 3점으로 벌린 필라델피아는 9회초 2사 1, 2루서 아오키 노리치카를 1루수 땅볼 처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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