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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시력을 잃는 역에 대한 뒷 이야기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뮤지컬 '서편제' 주인공 서범석, 차지연이 출연했다.
이날 차지연은 '서편제'에서 선보이는 눈이 안 보이는 연기에 대해 묻자 "'나라면 과연 살 수 있을까?'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눈을) 감기도 하고 살짝 뜨기도 한다"며 "나 같은 경우 시력이 안 좋아서 1막은 렌즈를 끼고 2막에는 렌즈를 빼고 진짜 안 보이게 한다. 난시에 근시에 최악이다. 렌즈를 빼면 뿌옇다"고 밝혔다.
이어 DJ 정찬우가 "답답하지 않나"라고 묻자 "그런게 있다. 진짜 안 보여서 어쩔 때는 좋기도 하다"며 "눈빛을 보면 긴장할 때도 있는데 그 눈빛을 보지 않고 내 것에 빠져들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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