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블레이드 러너 2049’의 해리슨 포드가 방송 도중 라이언 고슬링의 이름을 잊어버려 폭소를 자아냈다.
해리슨 포드는 29일(현지시간) ‘블레이드 러너 2049’ 홍보를 위해 라이언 고슬링과 함께 '그레이엄 노튼 쇼'에 출연했다.
그는 “나는 캐릭터에 관해 각본을 읽었다. 라이언. 라이언?”이라며 풀네임을 말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옆에 있던 라이언 고슬링 얼굴을 쳐다봤다. 라이언 고슬링이 “라이언이예요”라고 말하자 객석에서 폭소가 터졌다.
이어 굉장한 연기를 했다고 칭찬을 이어가다 또 다시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못하자 라이언 고슬링이 한번 더 “라이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
SF의 전설 ‘블레이드 러너’(1982)의 감독이었던 리들리 스콧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컨택트’로 21세기 최고의 스토리텔러이자 비주얼리스트라는 극찬을 얻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사진 = 그레이엄 노튼 쇼 동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