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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크레용팝 금미에서 연기자로 전향, 새 출발을 알린 배우 송보람이 소율과 가수 문희준의 결혼을 언급했다.
송보람은 30일 공개된 매거진 bnt와의 인터뷰에서 "평생 직업으로 삶고 싶을 만큼 연기가 하고 싶었고 빨리 연기력을 쌓아가고 싶다"며 배우 전향의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슬럼프가 찾아왔을 당시 연예계 생활을 포기하려 했지만 연기에 미련이 남아 다시 마음을 다잡고 배우에 도전했다"고 털어놨다.
2012년 걸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한 송보람은 파격적인 헬멧 콘셉트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데뷔 전 큰 인기를 얻을 것을 예상했는지 묻자 그녀는 "이렇게 뜰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월 문희준과 결혼한 멤버 소율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는 모습을 보니 뭉클했다. 좋은 짝을 만난 것 같아 보기 좋고 항상 축복해주고 싶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송보람의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엔 "아직은 일에 집중하고 싶다"고 답했다.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SBS ‘정글의 법칙’을 꼽았다. 출연할 경우 쌩얼 공개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그런 자연스러움이 내 본래 모습 아니겠는가. 나는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배우로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는지 묻는 질문엔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속 김지원의 역할을 언급하며 “생활력 강하고 통통 튀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송보람. 사진 = bnt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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